조 충 길
본지 발행인
올해도 변합없이 새해 아침은 밝아왔고 2020년도의 일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신년을 맞아 많은 리더십들은 저마다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의 각오와 다짐, 새해 계획들을 내어놓고 있습니다.
은평구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청장”이기에 앞서 은평구민의 한사람으로 새해를 맞이하겠다며 주민참여형 개발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 일자리 창출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교육과 문화 진흥, 은평형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가족 행복 도시를 실현,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구민의 대변자인 이연옥 의장은 2020년의 은평구의회는 새로운 변화에 주저하지 않겠으며 19명의 의원 모두는 공감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구민과 늘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주민 은평갑 국회의원은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서부경전철 차질 없는 진행과 은평세무서 개청완료 및 신청사건립추진, 수색(DMC)역세권 개발 본격화, 주민이 바라는 혁신파크 공간조성, 응암•녹번 지역 중학교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 등을 약속하며  ‘진정한 성공이란 자신이 태어나기 전보다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이다’라는 미국의 철학자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말로 신년인사를 대했다.
그런가 하면 10대그룹의 신년사의 핵심키워드를 살펴보면 ‘고객’, ‘성장’, ‘미래’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어 혁신, 역량, 가치, 지속, 변화, 글로벌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어 지난해 3위에 들었던 글로벌이 9위권으로 물러나는 변화를 보여 올해 경제 흐름을 다시한번 되집어 볼수 있는 것으로 아마도 경제세계화만 바라보며 달려온 우리 경제가 이로 인해 받은 타격으로 국가경제는 물론 가정경제까지도 파탄지경에 이르게하는 결과를 초래한 현재의 현실속에서 드러난 것으로 변함없는 고객과 성장, 미래를 2020년 새해 희망을 위한 화두로 우리 은평구도 이를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가깝게는 우리 은평구에 시급한 현안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구와 의회와 온 구민들이 한마음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며 중장기 발전을 위한 계획도 동시에 추진해 나가는 지혜도 갖춰야 할 것이다.
황무지와 비슷했던 진관내외동의 모습이 은평뉴타운이란 이름으로 성모병원과 소방행정타운, 롯데몰 등 그 모습이 서서히 완성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이제는 수색역을 중심으로 한 대단위 재개발이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고 있으나 아직은 그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하기에 미흡하다.
상암과 연계된 상업 오피스타운과 베드타운이 어우러진 본격 개발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 날 은평구의 핵심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다.
좁다고 불평하기에 앞서 아직도 구석구석 우리의 지혜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곳은 얼마든지 있다.
내가 시작하고 내가 마무리 해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리고 미래의 발전된 은평구를 향한 한발 한발 나아가는 리더십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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