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환 DDP에서 12.21.(목)~12.31.(일) ‘DDP 겨울 축제’

31일 23시55분부터 ‘카운트다운 특별 행사’… 새해 시작 동시에 공연도

이달 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가 들떠 오른 연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은 서울라이트 DDP’를 비롯해 캐롤 공연과 크리스마스 소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 등 연말에 빠져선 안 될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운다.

서울시는 12.21.()~12.31.()까지 DDP 안팎을 아우르는 ‘DDP 겨울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달 발표한 서울윈타 2023의 일환으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열흘간 DDP에서 개최할 각종 공연행사를 한데 모아 소개했다.

‘DDP 겨울 축제21() 17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퍼포먼스, 공연, 체험 등을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어린이 합창단 등 공연과 특별한 선물이 준비될 예정으로, 네이버 예약(‘서울라이트 DDP’ 검색)을 통해 사전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DDP 겨울축제기간 DDP 건축물을 캔버스 삼아 선보일 <서울라이트 DDP 2023 겨울>디지털 네이처(Digital Nature)’를 주제로 한 메인 작품 디지털 아틀란티스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시즌 콘텐츠 크리스마스에는 쿠키를, 새해 카운트다운 특별 콘텐츠 등을 통해 연말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게끔 구성했다.

31()에는 새해맞이 특별 콘텐츠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2355분부터는 일러스트 작가 김잼의 사랑스러운 작품이 DDP 외벽 전면을 채우고, 5천 발의 불꽃쇼와 함께 카운트다운이 이어진다. 새해가 시작되면 DJ 페너(Fenner), 두 번째 달이 함께하는 사운드미디어 융합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DDP 크리스마스 마켓>21()~30() DDP 실내 공간인 ‘DDP 마켓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상생마켓과 더불어 시즌 특화 제품을 큐레이션한 셀러의 부스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축제기간 DDP 전체가 다채로운 체험공연으로 가득 찬다. 21()~25() 어린이 작가가 그려주는 단 하나의 초상화 동서식품 겨울 한정 제품 이벤트 그레이트북스 스페셜 굿즈 이벤트를 비롯해 구석구석 라이브와 함께하는 버스킹도 열린다.

어울림광장잔디언덕갤러리문 등에서는 미술관 못지않은 세계적인 작품 전시도 선보인다. 야외 잔디언덕과 실내(잔디사랑방)로 이어지는 공간에서 지난 9월부터 전시 중인 오스트리아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설치 미술 작품을 포함해 축제 기간동안 DDP 곳곳에서 총 7가지 주제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조명제품 이면에 담긴 가치를 비춰보는 전시 <뉴 헤리티지>, 도시의 각 영역을 구성하는 재료를 통해 잃어버린 기억을 복원하는 <상실의 기록- 소생하는 기억의 틈>, DDP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철학을 담은 스페셜 NFT 전시 <DDP 45133> 등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 유료 전시인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셀러브레이션,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12팀의 작품을 선보이는 <럭스:> 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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