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열의원 : 자원순환도시 은평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개발 강조

오덕수의원 : 신사1동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설치계획 수립 추진 요청
기노만의원 : 공직자들의 사회공헌 위한 대중과 소통하고 호흡할 것 강조
강용운의원 : 심각한 저출생 타개위해 구청에서도 나설 것 목소리 높여

 

제270회 은평구의회 정례회가 지난 11월 26일 2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특히 양기열 의원을 비롯 4명의 의원들은 각각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양 기 열 의원
양기열의원은 1년 반이라는 의정활동 기간 동안 본의원은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 제안보다 어떻게 하면 지출을 줄이고 우리 구민들의 혈세가 절감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집중해 왔으며 오늘 저는 5분 발언을 통해 은평구의 쓰레기 배출 환경을 개선을 위해 두 가지 문제점을 도출해 첫째, 쓰레기 배출시설인 만큼 주민들이 기피하고 때문에 장소 확보가 어려운 문제, 둘째, 철저한 관리가 병행되지 않으면 악취와 오염을 피할 수가 없으며 이처럼 바로 첫째 장소확보와, 둘째 관리문제가 재활용정거장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주요핵심 요소라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민과 관이 함께한 새롭게 시도한 거점배출 시범사업인 ‘모아모아’ 사업으로 갈현2동에서는 기피시설임에도 불구하고 10개소까지 장소를 확보했으며, 매주 1회 운영하기에 봉사와 일자리사업을 토대로 관리인원까지 갖춰 사업이 확연히 개선됐다며 은평구의 최대 이슈인 쓰레기 문제는 처리와 수거도 중요하지만 처음 배출부터 재활용 선별률을 늘린다면 근본적인 해결을 도출할 수 있다면서 진정한 자원순환도시 은평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포함한 거점배출사업이 은평구 지역사정에 맞게 발전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속개발을 강하게 요청했다.
오 덕 수 의원
또한 오덕수 의원은 도시녹지공간에 대한 구청의 계획과 의지에 대하여 발언을 하고자 한다며 도로, 상하수도, 학교, 그리고 도시녹색공간인 공원 등이 도시기반시설인 이러한 것은 자유로운 시장경제의 원리만으로 충족할 수 없는 확고한 공공성의 특징을 갖고 있어 이는 국가나 또는 자치단체가 개입하여 설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시녹색공간은 물과 공기의 정화 역활로 그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며 혹한과 폭염이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지만 우리 스스로가 재난에 대한 예방적 노력은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녹지 공간 확충에 중장기적인 계획과 의지를 갖고 이를 실행에 옮겨 주시길 바라며 북한산과 인접한 진관동은 근린공원이 11개소나 만들어져 있으나 신사1동은 단 한 곳이 없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은평구에 29개소 마을마당이 있으나 신사1동은 마을마당조차 없다며 녹지공간의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신사1동 주민들의 숙원인 근린공원이나 어린이공원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 추진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 노 만 의원
이어서 기노만 의원은 의회 운영위원장으로써 모든 공직자에게 쓴소리를 하겠다며 지난 10월 29일자 한국경제에 게재된 한국표준협회 “서울·경기 지방자치단체 서비스품질조사” 에서 총 4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공공부문 조사에서 우리 은평구가 서울 25개 지자체 중 66.8점을 받아 66.3점을 받은 꼴찌 서초구에 이어 24위를 차지했으며 구민의 민원을 도우려는 의지 등을 나타내는 적극성과 친절성, 업무처리의 적절성 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말했다.
구청장님께서는 구정 비전목표인 주민이 주인인 핵심전략으로 주민소통과 지역사회 발전과 견인, 협치와 협업으로 주민중심과 행정실현의 전략은 모두 어디 가고 주민중심이 아닌 공무원 중심의 문화가 되어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는 꼴찌인데 어떻게 내일의 은평을 열겠느냐며 은평구의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공무원이 필요하며 모든 공직자들은 사회공헌을 위해 대중과 소통하고 호흡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주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친화적인 은평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고 변화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용운 의원은 대한민국은 심각한 저출생으로 인하여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으며 저출생이 지속된다면 20~30년 후에는 인구가 반토막날 거라는 보도도 뿐만아니라 현재 전국의 지자체는 인구 소멸 지역이 80여곳에서 97곳으로 점점 늘어나고 군 단위는 산부인과, 유치원, 소아과, 어린이집 등이 없어지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회 예산 정책처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평균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기준 0.98명이며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총 32만 6,822명으로 2017년 35만 7,771명보다 8.7% 감소했으며 더 안타까운 것은 ‘저출생 대책에 13년 동안 153조 8,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도 출생율은 세계 꼴지’라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강조했다.
강 용 운 의원
강의원은 지난해 정부는 가장 많은 11조 1,283억원이 맞춤형 보육에, 신혼주거지원에 3조5,000억원, 난임수술지원 비용에 1조 4,500억원과 청년일자리로 1조 4,000억원을 사용하였지만 출생률은 빠르게 뒷걸음 치고 있다며 정책에 돈을 쓸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젊은이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출생정책이 간절히 필요하다며 우리 은평구도 예외는 아니며 심각한 저출생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우리 구청에서도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히며 대책을 제안했다.
대책중 하나로 은평구는 이렇다 할 결혼식장도 없다며 경제 실정이 어려운 예비 부부들을 위하여 본인들의 하객 규모에 맞는 크고 작은 결혼식을 거행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주시고 구청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 또는 위탁시설에서 이들이 언제든지 예약만 하면 무료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줄것과 은평구에서 결혼한 신혼부부들이 부담 없이 출산과 산후조리를 할 수 있는 공공산후원 설치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조하며 이러한 시도는 은평구의 모범적인 저출생 대책사례로 이어질 것이며 은평구의 저출생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서울시의 자랑스러운 사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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