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역촌동주민센터(동장 이기훈)와 역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길성), 관내 어린이집 5개소는 2018년 11월 22일(목) 15시 역촌동주민센터 2층 강좌실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작성하고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역촌동주민센터 이기훈 동장과 김길성 역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가온어린이집 최선영 원장, 누리어린이집 황연하 원장, 미소사랑어린이집 주영란 원장, 세화어린이집 정미정 원장, 역촌꿈의숲어린이집 송인숙 원장, 그리고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각각의 협약서에 상호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각 기관의 프로그램 및 봉사사업 등을 상호 공유하고 협조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은 역촌동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적으로 살피고 지속적으로 연계 가능한 민간자원을 발굴하는 데에 방점을 두었다. 역촌동주민센터 및 각 협약기관은 이를 통해 더불어 함께 행복한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기훈 역촌동장은 협약식에서 “얼마 전 세화어린이집에서 고사리손으로 모은 기부물품을 관내 독거어르신 및 위기가구에 전달하여 지역복지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 지역사회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운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송인숙 역촌꿈의숲어린이집 원장은 “평소 아이들에게 나눔이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가르치려 노력한다.”며, “이웃을 위한 작고 일상적인 행동이 나비효과가 되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실천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자원 발굴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역촌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복지관련 업무협약 및 나눔가게 신규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동장 이하 모든 직원이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 복지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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