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구민 모여 한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

조국을 향한 애국심에 더위보다 더 뜨겁고 가슴벅찬 감동줘

지난 12일 광복 73주년을 기념하며 은평구교구협의회와 은평구초교파장로회 주최로 광복 73주년 8.15 광복절 기념 은평구민 구국성회가 은평감리교회(담임목사 김동현)에서 2천여 구민들이 모여 국가와 은평구의 발전을 위한 구국성회 예배를 드렸다 .
김우영 구청장을 비롯한 2천여 구민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운가운데 준비위원장인 중앙성서교회 현희철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대회장인 천광장로교회 이신기 목사의 개회사와 은평감리교회 김동현 목사의 대표기도 후 400여명으로 구성된 은평구 교회연합성가대가 힘찬 찬송으로 영광을 돌렸으며 또한 30여명으로 구성된 초교파장로회 중창단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특히 은평감리교회 김영현 원로목사는 이사야 51:7-16절 말씀을 토대로 ‘믿음만이 마지막 희망이다’란 주제로 말씀을 강론했다.
또한 김미경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은평구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시며 협력해 주신 모든 교회와 목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은평구는 통일의 시대가 될 경우 서울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더욱더 은평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미광장로교회 김성중목사, 서부중앙성결교회 손병호목사, 구산장로교회 조성광목사, 은혜장로교회 김윤생목사, 진실한장로교회 양요섭목사, 은진장로교회 조성원목사, 응암성결교회 남기은목사, 부림장로교회 최성은목사는 모든 구민을 대표해 ▲과거 일본제국이 36년간 식민통치 36년간 저질렀던 만행을 규탄하며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를 입은 할머니들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그분들의 만족할 만한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해 줄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믿음의 선진들이 물려주신 자주독립국가 대한민국을 부흥 발전시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는 등 8개 항목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또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역촌성결교회 이준성목사/한국교회의 각성과 부흥을 위해-은평성결교회 유승대목사/은평구민 복음화를 위해-장로연합회장 장현철 장로/탈북자들의 생활안정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응암장로교회 김기홍목사/불우한이웃,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과 실직자를 위해-염광장로교회 안만길 목사/뿌리깊은 사회악 퇴치를 위해-제일성결교회 정원영목사/세계평화를 위해(전쟁.지진.기아종식)-대조순복음교회 유재호목사/군인,경찰의 복음화를 위해 서영장로교회 한수환목사/북한 복음화를 위해-광성장로교회 유연동 목사가 각각 뜨겁게 기도회를 인도했다
특히, 이날 헌금을 모아 은평구의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60여대를 전달했다.
한편, 10명의 구민들의 손으로 계양된 강단을 가득채우는 대형 태극기는 구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으며 4절까지 이어지는 애국가 제창, 6.25참전유공자회 김원소 은평지회장의 선창으로 이어진 2천여 구민들의 만세삼창은 광복 73주년을 맞은 조국 대한민국을 향한 애국심에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보다 더 뜨겁고 가슴벅찬 감동을 주며 구국성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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