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배정방식 일원화하여 거주민에게 배정 확충

은평구는 공영주차장 주차면 배정을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일원화하여 거주민에게 주차면 배정을 늘리고, 주차공간 나눔 문화 확산으로 주차면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공영 주차면이 5천5백면으로 차량등록대수 12만8천대 대비 약 4.2%에 불과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민간위탁 및 공단 직영 일부 공영노외주차장에서 주차면을 선착순으로 배정하여 인근 거주민의 배정면이 축소되는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 공영주차장 주차면 배정을 거주자우선주차제 배정 방식으로 일원화하여 거주민에게 배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지역주민 및 사업장 출퇴근분들을 감안 40%를 배정하고 민간위탁 공영주차장의 경우 계약기간 종료 후 새로운 수탁자부터 적용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정기배정부터 응암3동공영주차장의 경우 거주민의 배정면이 30%에서 6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은평구는 인포뱅크(주) “양방향 무인문자·ARS 주차시스템”  평가 후 사업확대를 결정하고 2018년 거주자우선주차제 배정 2순위에 공유사업 참여 신청자를 우선 배정하여 공유사업 신청률을 50% 이상 끌어올리고, 공영노외주차장 2곳을 추가하여 총 11개소로 운영을 확대하며, 2019년은 주차면 공유사업을 공영노상주차장 107개소 약 3,800면으로 전면 확대하여 주차공간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주차난은 주차장 건설 민간부지 확보 어려움, 재정여건 등으로 단기간 해결이 어려우나 공공부지 활용 공영주차장 건설, 지속적인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주차장 개방, 주차면 유료 공유 등 주차면 확충으로 주차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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