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바위골 문화축제는 2003년 주민 스스로 축제를 시작하여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지난 5월부터 불광제1동 주민자치위원회, 직능단체, 유관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개최된 것으로 주민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지역공동체의 문화행사로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자치회관 동아리 독바위풍물패의 신명놀이를 시작으로 살풀이춤, 소고율동, 국악한마당, 설장고춤 등 한국의 색을 알리는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서 어린이집의 율동무대가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였다.

행사에 방문한 많은 내빈들의 격려 및 축하와 함께 개막식이 진행되었고, 주민들의 환호 속에 서울색소폰 오케스트라단의 공연과 건민체육관의 태권무 공연이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이어서 초대가수 김가현의 트로트 무대를 시작으로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 노래자랑 한마당 잔치가 벌여졌고 노래자랑 중간 중간에 키즈걸, 건아들 등 인기있는 가수들의 공연과 김도향의 Live 무대가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어린이를 위한 부스와 피부관리 및 건강검진 등 어르신을 위한 부스, 육개장, 떡볶이, 전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부스 운영으로 행사를 방문한 주민들을 즐겁게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불광1동 주민은 “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 그램이 운영되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주민을 위해 더욱 많이 개최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독바위골문화축제 추진위원회 배동환 위원장은 “불광제1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성황리에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에 미비한 점은 적극 보완하여 앞으로도 독바위골 문화축제가 모든 주민이 화합하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