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 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야외나들이

증산동에서는 지난 19일 마을의 홀몸어르신 21명과 함께 파주 통일전망대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방문하여 가을맞이 추억만들기 야외나들이를 실시하였다.
억새와 코스모스가 활짝 핀 가을길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해맑은 미소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였으며, 다른 어르신 및 봉사자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북이 고향인 어르신은 “나들이를 통해 통일전망대와 임진각에 방문하여 고향땅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기뻤다. 다른 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나들이를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어르신 가을나들이는 증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미숙 위원 등 봉사자 4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나들이를 보조하였으며 흥겨운 노래와 말벗 봉사 등으로 어르신들의 나들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한규동 증산동장은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서적 지지를 받아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심리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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