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계량하여 버린 만큼 수수료 납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30% 감소, 아파트 미관 개선, 악취감소 효과

은평구는 RFID 기기 사용으로 음식 물쓰레기 배출량이 30% 감소하였다 고 밝혔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기반 종량제 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결제카 드를 접촉하고 쓰레기를 버린다. 배 출기기의 계량장비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여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 부하는 방식이다. 단지별 종량제 배출량과 RFID 설치 후 배출량을 2015년도부터 비교 분 석한 결과 평균 30%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들었다. 은평구는 2015년도부터 공동주택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 량제를 추진하여 3년째 운영하고 있 으며 현재 32개 아파트 11,810세대에 RFID 기기 189대가 설치되었다. RFID기기가 설치된 아파트 관리소 장들은 “RFID종량기기 도입 후 주민 들이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물기를 제 거하는 등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출량 감소뿐만 아니라 아파트 미 관 개선, 악취감소 등 효과가 있는 것 으로 파악하였다. 또한, 기존에는 배 출량에 관계없이 수수료가 균등 부과 되어 소량배출세대의 불만이 있었으 나 RFID기반 종량제 도입으로 합리 적인 비용 청구가 가능하게 되었다. 서울시에서는 2011년 금천구를 시 작으로 RFID 세대별 종량제를 지속 적으로 확대하여 현재 22개 자치구 에서 63만여 세대(1만400여대)가 운 영중이며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 다. 은평구는 설치된 아파트의 감량효 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서울 시 지원하에 공동주택 RFID보급 사 업을 추진하되 설치규모는 미설치 아 파트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2018년 사업규모 가 약 40대 정도로 많지 않은 만큼 관 내 미설치 아파트는 사업신청을 서두 르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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