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건강한 나를 발견하는 학습체험

은평구는 지난 8월2일부터 9월 28일까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자활근로자, 건강인문학 강좌」를 실시하였다.
건강인문학 강좌는 2015년 “희망의 인문학”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여 수강생들의 정서함양과 자활의지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강좌의 수강생 대부분이 시간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수강생들이다. 이러한 수강생들을 위해 건강교육과 자기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 긍정성 강화 강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문화힐링 프로그램 및 오카리나 강습 등 테마가 있는 강좌를 진행하였다. 강좌는 매주 2회씩 총19회로 운영되었다.
한편, 본 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자활근로자들을 위해 9월 29일 개최한 수료식에서,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수급자나 차상위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있는 기회를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돕겠다” 며 축사를 전했다.
또한, 수료식 대표로 수기를 발표한 수강생은 “인문학을 통한 추억들을 당 떨어졌을 때 먹는 초콜릿처럼 삶이 지칠 때 하나씩 꺼내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삼고 싶다“ 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건강교육, 자기관리, 문화체험을 통한 자기 긍정성 회복의 동기부여와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정신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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