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관리 시스템 SNS 도입공사(신축•철거) 사전안내제도 시행
민간 건축공사장의 관리는 공무원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어 현장 관리 소홀로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민원 처리 시 공무원과 공사 책임자간 실시간 소통이 어려워 민원의 직접적인 원인 해소 지연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건물 철거 및 신축공사 소음⋅분진 등으로 주민들은 생활불편을 겪게 되지만 적시에 이를 해소 요구할 만한 연락처가 제공되지 않는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은평구는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장 관리시스템(SNS) 및 사전예고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16일부터 접수되는 건축 허가 및 철거신고는 SNS(네이버밴드)를 통해 공사현장을 각 공정별로 관리한다. 신축 공사내용과 철거 및 공사 책임자의 전화번호를 사전 안내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처리하여 인접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다.
건축 인허가 담당자가 건축허가 및 철거신고 시 조건을 부여하여 SNS(네이버밴드)에 가입토록 안내한다. 공사책임자가 각 공정별로 사진을 첨부하여 실시간으로 담당자가 확인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장관리가 이루어진다.
김우영 구청장은 “건축공사장 관리에 있어 문제점을 개선하여 구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알권리를 보장하는 등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수준 높은 건축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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