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0 :12~18

서 경 철 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감사는 영성을 회복시키고 환경을 바꾸고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립니다.”(황성주, 절대감사)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곳곳에서 뜨거운 감사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에게 영원한 자랑거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많은 환난을 겪었고, 사람들에게 존중 받지 못했지만, 그의 감사는 영원했습니다.
영원한 감사를 가져오는 영원한 자랑은 무엇입니까?

1. 주님 자신이 우리의 영원한 자랑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에게서 인정과 칭찬을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것이 옳다고 말합니다.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편견과 선입견으로 대우해도 예수님처럼 온유하게 대처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더욱 거룩하게 세워지기를 힘을 썼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에게는 영원한 자랑거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바로 주님 자신이 그에게 영원한 자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실만큼 나를 사랑하십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우리를 낮추시고 연단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내 전부가 되시기 위해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찢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자랑이 되었고, 우리의 영원한 감사가 되었습니다.

2. 복음의 열매가 우리의 영원한 자랑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학력과 이력을 결코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서 행하신 열매를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이루신 열매였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고린도교회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우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 자로서 스스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바로 그들은 복음의 열매였습니다.
그들 자신이 바울의 기쁨이고 감사의 제목이었습니다. 그러나 거짓 사도들은 오로지 자신만을 자랑했습니다. 자기의 명성과 자신의 화려함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바울의 자랑은 언제나 복음의 열매였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에게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과연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자랑하고 계십니까? 복음의 열매를 자랑하십니까?
아니면 나 자신을 자랑하십니까?
 세상의 부와 명예를 자랑하십니까?
과연 나 때문에 예수님을 믿은 사람을 자랑하고 계십니까?
복음의 열매가 확장될수록 우리의 자랑은 더욱 커져갑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보내면서 그 어느 누구도 감사제목이 없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일평생 무엇을 자랑하며 사시겠습니까? 어떠한 감사의 고백을 영원히 드리겠습니까?
<상담문의 : ☎ 391-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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