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지 방문 체험, 테마파크, 농촌 봉사활동 등

은평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농촌의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응암제1동 주민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에서 탈출하여 체험을 통한 교과의 이해와 건강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지난 7월 27일 “강화도 화문석 만들기 및 떡메치기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화문석 마을은 2015년 응암1동과 결연을 맺은 자매결연지로 응암1동은 해마다 여름방학 체험교실 및 강화순무 및 호박고구마 등 농․특산물을 직거래 장터로 운영하고 있다.


신사1동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2017년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관내 초, 중학생들과 함께 자매결연지인 ‘임실군 성수면’을 방문하여 재미있고 뜻 깊은 체험특강을 운영하였다. 주민자치위원과 관내 초, 중학생 등 총 3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자연휴양림, 임실목재문화체험장 등을 방문하여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건강에 유익하고 좋은 나무목재를 이용한 나무시계를 만드는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역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28일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별바라기 마을로 ‘역촌동 청소년 여름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농촌 체험 봉사 활동에는 역촌동 청소년 20명과 역촌동 주민자치회 소속 위원들이 봉사자로 10여명이 함께 하였으며 체험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커피나무의 성장과정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갓 볶아진 커피를 직접 갈아 보는 체험을 하고, 가평의 특산물인 잣이 들어간 수제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천연 광목천에 그려 넣어 만드는 나만의 가방 만들기도 체험 하는 등 알찬 체험을 하였다.
불광제1동에서는 지난 28일 평소 농촌의 문화를 경험하지 못하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촌테마 체험 행사를 개최해 가정형편 및 신체상 제약으로 다양한 체험기회를 갖기 힘든 취약계층 가정으로  인솔자 5명을 포함하여 총 35여명의 저소득 자녀, 장애인 등이 강원도 양평군 소재 외갓집 체험 마을을 방문하였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꽃잎을 이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및 부채 만들기로 자연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보냈으며, 오후에는 옥수수 캐기, 송어잡기, 인절미 메치기 등 도심 생활 속에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농촌문화를 체험했으며 어린이들은 “직접 수확한 옥수수를 쪄먹기도 하고 잡은 송어로 회를 만들어 먹으면서 평소 농촌음식에 대해 느끼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도 배울 수 있었다.” 고 전했다.
또한 대조동은 대조동주민센터는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의 중요성과 농촌사랑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지난 8월10일 관내 초등학생 18명과 함께 자매결연지인 충남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 형제마을을 찾아 “2017년 여름방학 농촌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두부 만들기, 계란 꾸러미 짚공예, 아로니아 수확 및 효소 담그기 등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여러 체험들을 함께 함으로써 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은평구는 이처럼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농촌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또한 자매결연지와의 교류를 통한 도농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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