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프로그램 무료 운영, 중증장애인 보치아교실 호응 좋아...

은평구는 관내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보치아 등 다양한 종목의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개강하여 무료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어울림댄스(발달장애청소년, 은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토탈댄스(여성장애인, 은평기쁨의집), ▲수영(직장장애인, 증산스포츠센터), ▲그라운드골프(시설장애인, 서울시립은평의마을), ▲보치아(중증장애인,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5개 종목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장애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볼링교실’도 별도로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에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갈현동에 소재한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휠체어를 타는 뇌병변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널리 알려진 보치아교실을 높은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장애인은 장애정도, 유형, 특성,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참가할 수 있으며, 은평구청 생활체육과(☎351- 6543) 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이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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