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4월 24일생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졸
(전)서울시 정무부시장

새해, 모든 가정의 평화와 행복, 소망하시는 꿈이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첫발을 떼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저하진 않았습니다.
1년 6개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불광, 연신내, 구산, 구파발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변화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변화를 은평구민들과 해보고 싶다는 저의 열정이 가슴 속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통일로’는 은평구민들이, 경기북부의 주민들이 서울로 진입하기 위한 단순한 길이 아닙니다. 분단으로 인해 섬처럼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북으로,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새로운 성장의 꿈이 담긴 이름입니다. 그 이름에 걸맞는 발전 계획과 ‘새로운 통일로’의 계획이 필요합니다. ‘연신내’가 한양으로 돌아오는 여인들이 몸을 씻었던, 과거의 슬픈 관문이었다면 이제는 번영과 성장으로 가는 ‘영광의 관문’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역세권의 수 많은 점포들, 그리고 재래시장의 여러분들을 뵈었습니다. 경기침체와 대규모 유통센타들의 입점으로 점점 팍팍해지는 소상공인들의 삶도 함께 해결해야 합니다. 상권마다, 전통시장마다의 특징을 살리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과감한 투자와 상생의 지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인프라 시설의 충분한 준비 없이 입주한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불편도 알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내겠습니다.
속절없이 시간을 끌어온 재개발, 재건축, 재정비 사업도 많이 있습니다. 변화된 시대에 맞는 합의된 방법을 찾고, 서울시와 적극적인 정책협의로 결정을 앞당기겠습니다.

20년이 정지된 은평의 시계가 이제, 새로 돌아갈 것입니다.
8년 국회의원 생활을 하면서 국가의 과제와 미래를 살폈습니다. 서울시 부시장을 하면서 생활에 밀착한 행정을 배웠습니다. 제가 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도 꿈도 잃어가고 있습니다.

40대 중반이면 직장에서 은퇴를 압박받기 시작합니다. 국민들의 80%가 일하는 중소기업들은 점점 설자리를 잃어갑니다. 어린이집, 유치원과정, 아이들의 급식 예산도 흔들립니다.

노인문제 해결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시급한데도 정부는 주던 것조차 예산낭비라며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을사조약을 연상시키는 위안부 합의는 국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대를 이은 이런 굴욕협상도 끝내야합니다.
바꿔야 바뀝니다.

지난 열흘, 따뜻하게 안아주시며 새 식구로 맞아 주셨습니다. 기대에 걸맞는 은평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2016년, ‘기분 좋은 변화’, ‘발전하는 은평’ 임종석이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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