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의 가치와 삶의 ㅓ 질 향상위해

2016년의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발전과 번영의 기운이 가득한 은평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돌아보면 녹록치 않았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서민 경제에 드리워진 불황의 그늘은 좀처럼 걷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는 국제적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성과가 우리 서민들의 삶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현장에 나가보면 절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매일 새벽부터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주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습니다. 제 손을 꼭 부여잡고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국정 운영을 한 축을 담당하는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16년에는 우리 서민들의 삶에 다시금 훈풍(薰風)이 불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자리에서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2015년은 은평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으로 교통, 의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부분에서 거대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은평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보다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 그 기회를 움켜잡아 결실을 이뤄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지만 첫머리 보다는 끝맺음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매듭을 매조지하지 못하면 애써 감아놓은 실타래가 엉키듯, 마무리를 단단히 묶어내지 못하면 모든 일이 허사가 될 수 있습니다. 주민여러분들께서 만들어 주신 소중한 기회를 헛되이 놓치지 않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사랑하는 은평주민 여러분!
저는 은평에서 세 아이를 키웠습니다. 이제 그 아이들이 자라 다시 은평에서 다음 세대를 보듬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 모든 삶은 은평에 고스란히 녹아져 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들의 보금자리이자 제 삶의 보금자리인 은평이 더 나은 곳으로 변할 수 있도록 할 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주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항상 귀를 열어두고 부지런히 다니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병신년(丙申年) 한 해 하시는 모든 일에 큰 성취가 있으시길 바라며 모든 주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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