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려 소통과 화합의축제로

수색동 물빛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1회 물빛한마음축제”가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지난 10월 24일 수색역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수색동 물빛한마음축제는 물이 많은 한강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예부터 물과 인연이 많은 수색동의 지역적 특성으로 유래하였으며 올해 2,5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11번째 축제가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각 직능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지역주민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하였고 수색역, 수색119안전센터, 수색치안센터, 은평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수색동 풍물패인 “물빛풍물패” 길놀이 및 해경 관현악단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은평구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 세원고교학생들의 난타공연이 펼쳐지자 점차 축제분위기가 고조되었다,

특히,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새마을금고합창단, 나디아 벨리댄스, 스포츠댄스, 고전무용 등 자치회관 강사와 수강생들의 공연 등 총 8팀의 다양한 문화공연, 수색동 직능단체 총 7팀이 직접 무대를 구성하고 참여한 노래자랑으로 지역주민이 한바탕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이루어졌다.

그 밖에 알뜰장터(은평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 소방관 체험(수색119안전센터), 페이스페인팅(세원고교), 물빛마을기업 홍보판매, 수색동 100년 변천사 사진전,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먹을거리 판매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제11회 물빛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 권의채 위원장은 “수색동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요즘에는 많이 줄어들었는데 금번 축제를 통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려 소통과 화합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자평하며 “앞으로 수색동 모든 주민들이 어울리는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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