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설치는 범죄 사각지대에 우선 설치

 

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정 조정환)는 9월 8일 개회중인 제233회 임시회 기간 중에 U(ubiquitous)-도시통합관제센터를 현장 방문하여 지난 제232회 정례회 회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고 시정요구한 사항에 대해 합동 점검을 하고, 도시통합관제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32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때 권순선 의원은 U-도시통합관제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2010년 개소이래 내구연한이 경과되고 교체 시점이 지난 저해상도(41만 화소) 아날로그 CCTV로 범죄 검거률이 낮아질 수 있는 우려가 있으므로 첨단 CCTV 교체 예산 확보에 주력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CCTV 추가 설치 시에는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찰서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에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건의 하였다.

현재 통합관제센터에는 방범모니터 요원, 교통지도과 공무원, 경찰관 등 23명이 24시간 2교대 근무를 하고 있고, 정보 열람을 위해 수시로 출입하는 공무원과 경찰관으로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됨에 따라 시스템 관리자와 접속자의 권한부여를 엄격히 통제하여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방안도 요구하였다.

이에 은평구청 전산정보과 관계공무원으로 부터 CCTV 교체를 위한 특별교부금 확보방안, 경찰서 범죄 자료를 활용한 범죄 사각지대 우선 설치 계획, CCTV 정보 접근자 통제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국내 최고의 U-city 관제센터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날 조정환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규배, 권순선, 성흠제, 소심향, 신성진, 유명란, 채근배 의원이 현장을 함께 방문하였고 근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하였다.

은평구 소재 U(ubiquitous)-도시통합관제센터는 방범 모니터링, 불법주정차 단속, 수방 및 제설 시설, 은평뉴타운 시설물 관리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1,695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상황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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