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생들 여름방학 기간 은평구의회 견학

은평구의원 일일교사되어 눈높이 교육 실시

은평구의원 일일교사되어 눈높이 교육 실시

 

은평구의회(의장 장창익)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은평구의회 견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6일부터 12일까지 견학교실을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총 63명(학생 42명, 인솔 학부모 21명)이 7회에 걸쳐 은평구의회를 다녀갔다.

이번 견학교실을 신청한 대상 중 선일초등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 숙제를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하였고, 갈현초등학교, 녹번초등학교, 은평중학교 등 평소 의회에 관심 있는 학생들도 다수 참가하였다.

바쁜 의정활동에도 해당 학교 지역구 의원인 기노만 의원(갈현2동, 구산동), 유명란 의원(갈현2동, 구산동), 채근배 의원(녹번동, 응암1동)과 지역구가 중복되는 경우는 장창익 의장과 정병호 의원(비례대표)이 각각 일일교사가 되어 직접 본회의장 소개는 물론 구의원이 하는 일 등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함으로써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고, 함께 참관한 학부모들로부터는 지역에 대한 고충사항 등도 수렴하였다.

학생들이 가장 흥미를 가졌던 곳은 의장석과 의사봉 체험이었는데, 처음에는 위엄 있는 의장석에 앉는 것조차 망설였으나, 곧 일일 의장이 되어 의사봉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해 보기도 하고 의사결정을 의미하는 3타를 쳐보기도 하였다.

학생들과 함께 참관한 학부모들도 본회의장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직접 발언대 등 체험을 해봄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유익한 견학교실이 되었다.

은평구의회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단락 숙제를 위해 의회 견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은 점에 착안해 민주주의와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곳인 지방의회 견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단체 신청을 받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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