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 조정환 (대조,역촌동/행정복지위원장)

 

존경하는 50만 은평구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우영 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조동, 역촌동 출신 조정환 행정복지 위원장입니다.

 

며칠 전 본의원의 이메일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읽고 아름다운일은 아니지만 우리 주민들께서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야 되겠다는 판단과 청장님의 적극적인 의지와 협조가 요구되어 오늘 5분 발언을 통해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장홍백이라고 합니다.
2015년 5월1일 오후 6시30분경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입구에서 대조 순복음교회로 연결되는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고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대조동 31번지 13호 앞 도로를 시속 5-6키로 속도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갑자기 퍽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 조수석 쪽을 바라보니 50대 여성이 어깨를 만지면서 운전을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길래 죄송하다고 하면서 다쳤으면 병원에 가시자고 하자 그 아주머니는 괜찮다 파스나 사서 붙이면 될 것 같다고 하면서 극구 병원에 가는 것을 거부하기에 참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고나서 몸이 아프시면 병원에 가시고 연락하시라고 명함을 주고 그곳을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8시40분경 그 아주머니로부터 전화가 와서 병원에 가야겠다고 하기에 보험사고 접수를 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지 10여일이 지나 서대문 경찰서 교통사고 조사팀에서 전화가 와서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조사할 일이 있다고 하여 서대문경찰서를 방문 해보니 그 아주머니는 자동차 보험자해 사기꾼으로 금년 3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은평구 대조동, 불광동, 연신내 등 복잡한 골목길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11차례나 사고를 일으켰고 현재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계속 확인 조사 중 이라는 담담형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이런 사고를 당하고 나니 솔직히 살기 좋은 은평, 은혜와 평화의 땅 은평구가 좋다는 생각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은평구 주민들이 나와 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과 점포 앞에 과다하게 도로를 점유 한체 물건을 쌓아두고 장사를 하는 상인들께서도 차량 소통을 위한 도로와 인도를 확보해주실 것을 바랍니다. 조정환 의원님!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 살기 좋은 은평구를 기대하면서 글을 맺습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구에서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또한 이런 글을 보내주신 장홍백 선생의 주장처럼 최소한의 차량 통행로와, 사람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인도를 분리 확보하여 범죄자들이 상습적으로 이용되는 요소를 없애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우영 구청장님! 우리 구 여건상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점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좀 더 생각하고 연구하여 시급한 문제부터 하나 둘 해결해 보십시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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