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 성흠제 의원(응암2,3동)

 

사랑하는 50만 은평구민 여러분, 장창익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우영 구청장님과 은평구청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사 올리겠습니다.

 

2014년 본의원이 은평구의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 구정질의를 통해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 이후에 은평구에 쓰레기 감량 및 분리수거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홍보와 얼마나 많은 대책들이 있었는지 다시한번 여쭙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연도별 일반쓰레기 현황을 보니까 2012년도 발생량이 46,521t, 2013년도 51,083t, 2014년도 53,398t, 많게는 5,000여t, 적게는 2,000여t의 증가량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대책에 의해서 은평구도 올해 생활폐기물 쓰레기를 10% 정도 감량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어떤 방법들로 어떤 홍보를 통해서 10% 감량을 채우고 있는지 의문이며 또한 서울시에서 약 8억 원의 돈을 들여서 25개구에 약 15,798천매 비닐봉투 분리수거를 주고 여기에 은평구의 배부량도 131만여 장에 달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폐비닐 봉투에 담아서 재활용할 수 있는 그런 제도라 생각됩니다. 은평구의 예산이 투입은 안됐지만 이 부분이 서울시에서 일회성으로 하는 부분이라면 은평구에서는 과연 쓰레기양이 얼마나 감소하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2016년도에 은평구에 비닐봉투를 제작해서 배부할 의향이 있으신 지도 묻고 싶습니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가 약 은평구에 445개 장소에 되어 있습니다. 동네에 가보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라는 조그마한 판때기에 붙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본의원이 조사한 결과 무단투기단속 실적을 보니 100만원 이하라고 되어 있지만 50만원 이상 부과건수는 단 1건입니다. 나머지는 보통 만원, 5만원입니다.

이 판을 제작해서 과연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다른 홍보방법을 통해서 쓰레기 감량 및 분리수거에 대해서 구민께 홍보한다면 더 많은 홍보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대안으로 한두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요즘 개인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습니다. 은평구에 약 집중 200여소에 불법무단투기 장소가 있는데 이런 개인차량을 이용한 블랙박스를 이용해서 무단투기 요인에 대한 과정에 대해서 충분한 단속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깊이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각 동에 단 한명의 청소담당 요원이 있습니다. 공무원 한 명이 동 전체를 관할하기에는 무척 힘든 현실입니다. 해서 본의원은 청소담당 공무원 1인에 은평구에서 청소에 관심이 많으신 주민을 한 동에 2,3명 정도씩 은평구 홍보요원으로 배치해서 쓰레기 무단투기와 홍보활동을 겸해서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더불어서 이분들이 은평구에 새로 전입해 오시는 주민들에게 은평구에 오신 것을 환영하면서 쓰레기 분리수거 및 쓰레기 감량에 적극 협조해 주실것을 당부 드리면 더더욱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청장님께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시어 은평구가 쓰레기 없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 희망찬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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