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소방서(서장 김용준)에서는 지난 20일 불광동 소재 서울수리초등학교에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이 참관하는 가운데 소방관 25명과 차량 6대를 동원하여 지진으로 초등학교에 화재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전교생 및 교직원을 안전대피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초등학교 훈련을 실시했다.

2011년도에 설립 인가된 학교로 현재 특수반 1학급을 포함하여 전교 25학급 572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는 서울수리초등학교(교장 윤성한)는 2011년도에 설립 인가된 학교로 현재 특수반 1학급을 포함하여 전교 25학급 572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훈련 상황은 지진이 발생한 후 2차 재난사고로 수리초등학교 2층 가온누리반(특수반)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상층부로 급격하게 연소 확대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훈련 상황을 설정하여 수리초등학교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은평소방서 현장대응단은 3개 소방대를 출동시켜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에 나섰다.

현장 도착 즉시 학교 측 자율소방대와 합동으로 인명대피를 유도하고 수관을 연장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대피하다 발생한 부상자를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였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진이 발생하자 침착하게 책상 밑으로 대피 후 지진이 끝나자 질서정연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였다.

이날 실시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주목적은 초등학교에서 재난 발생 시 교직원으로 구성된 자율소방대의 초기 대응과 관소방대의 신속한 초동조치에 훈련의 주안점을 두었다.

은평소방서 이문형 지휘팀장은 “학교 측 자율소방대의 초기 대응에 따라 피해 규모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평소 자율소방대의 훈련으로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으며, 관소방대도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하겠다.”라고 훈련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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