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시민들의 환경보호 단체로 발전시켜

23년전 한강맑히기 문화시민회를 설립한 후 한강물 맑히기를 비롯 불광천의 환경지킴이로 외길을 걸어론 정인관 회장을 찾아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환경지킴이의 역할과 중요성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Q 회장님께서 한강맑히기 문화시민회를 이끌게 된 동기는 무엇이며 이 사업에 대한 신념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 ‘87년 한국예총<예술계> 시. 평론 등단. /시집.수필. 대학교재 6권.
*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임실 문인협회 지부장 역임.
* 은평문화원 감사. / 한국 문인협회 은평지부장. /은평 정책평가 자문단.
* 은평 ‘셋이서 문학관 관장. / 서울시 한강 맑히기 문화시민회장

 

Q 한강맑히기 문화시민회하면  아직은 낯선 느낌인데요, 자세한 설명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은평타임즈 신문 초창기에 편집위원을 맡았던 기억이 벌써 15년이 되었습니다. 빠른것이 세월이라 제가 이 단체를 1992년도 서울시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환경운동을 해 온 것도 벌써 23년이 되었습니다.

한강은 서울시민의 생명수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고 봅니다. 환경 중에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물이라 생각되어, 연서중학교 교감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 정년도 얼마 남지 않아 걱정하던 찰나에 사회봉사를 하고자 비영리단체로 환경운동을 해 볼 목적을 두고 서울 물 관리 정책과에 등록을 했지요,

환경! 환경은 우리 삶의 전부이며 우리와 동반자이면서 생명을 지켜야 할 중요한 자연 보호입니다. 우리 몸속에 70%~ 80%가 물이라 봅니다. 우리가 물 부족국가로 고통을 격을 때가 언젠가는 올 거라 생각되어 우선 우리가 먹고 있는 서울 한강물을 깨끗이 하는 운동을 전개 해야겠구나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설립취지며, 사업 목적이라 봅니다.

Q 회장님께서 한강맑히기 문화시민회를 이끌게 된 동기는 무엇이며 이 사업에 대한 신념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신연중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서부지구 선생니들의 호응과 문인단체들의 호응이 좋아 용기를 얻었습니다. 회원 150여 명과 환경부의 협조와 서울시 물관리 정책국에서 배려 해 주고, 또한 은평구 맑은 도시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을 확장하여 서부지부 각 학교 교사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을 매 행사 때마다 동원하여 진행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퇴직 후 더욱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학생들과 한강에 나가 수질을 조사며 오염도를 측정하면서 한강 상류에서 흘러나오는 상수도를 조사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제가 속해 있는 한국문인 협회 은평지부 회장을 맡아 회원들과 그리고 한국 예술총연합회 예술시대 작가회 회원들과 홍보 계몽운동을 전개 했습니다.

그 후 2005년도에 퇴직 후 각 기관을 비롯하여 문학단체, 그리고 각 학교의 교사들이 적극 협조하여 강한 신념을 갖고 전국을 상대로 대대적인 환경운동을 열심히 하여 현재 23년 동안 진행해오고 있으며 20회의 행사를 성대히 거행해 왔습니다.

Q 끝으로 관계기관이나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Q 추진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Q 추진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Q 추진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A 매번 통례적인 사업은  환경선언문 실천과 다짐, 흙공 던지기. E.M 뿌리기, 환경 세미나 발표회, 전국 환경시낭송 대회 및 환경글짓기 대회, 학생 환경체험 발표대회, 환경 시화전, 환경가요 및 무용, 국악, 살풀이 춤, 양반춤 발표대회를 실시하여 환경부장관상, 서울시장상, 서울시 교육감상 등 총70여 명씩 시상을 하면서 행사를 거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해 온 사업은  스포츠 서울이 후원하여 한강 유람선 선상 환경정화운동 예술 행사를 최초로 유람선상에서 개최하여 유람선 무궁화호에서 3시간 동안 이계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kbs등 방송3사 뉴스에 보도가 되어 성황리에 한국 최초 선상환경정화운동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2003년도에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한국문화 예술단체 총 연합회 1층 2개의 전시관에서 자연 환경 속에 묻혀 있는 잊혀져가는 우리 것들을 주제로 농기구 70여 점과 농기구 시 100여 점이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2006년에는 문화일보와 공동 주최하여 역시 환경부, 서울시, 교육청, 한국문협, 국제펜클럽 한국본부가 후원하여 개최한 바. 한국의 원로시인 황금찬, 김남조, 현, 한국문인협회 문효치이사장이 참석하여 거행한 결과 일반인과 학생들 500여 명이 참석 하였습니다.

매년 거행되는 행사에서는 학생들 환경체험 수기모집과 환경글짓기, 환경 토론대회를 개최하여 467명이 참가하여 그 중 93명에게 장관상을 비롯하여 각 기관장상장을 시상하였습니다.

이렇게 매년 한강, 선유도, 홍제천, 불광천에서 학생, 구민들이 환경 정화운동을 한 결과를 연말결산으로 12월에 홍보차원에서 각계 각층의 환경운동권위자 분들을 초대하여 강의도 듣고, E.M 투척, 흙공 만들기, 구민들이 직접 물속에 들어가 오물을 수거하고, 학생들 환경체험 수기를 모집하여 우수자는 시상하고, 때로는 토론대회도 가져 우리나라의 환경문제에 대하여 문제점과 개선점, 우수성을 논하게 하여 우수학교는 단체시상을 하고 개인상을 수여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실시해 온 것처럼 한강 상류라 볼 수 있는 우리 마을 불광천을 더욱 집중적으로 정화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즉 구체적인 사업으로 불광천을 접하고 있는 각동의 구민을 참가시켜 직접 물가의 청소와 오물 제거, 주위청소를 단계적, 구역별로 청결운동을 진행하여 이제는 각 학교에 환경봉사대가 조직이 되어 있습니다.

Q 이 모임을 통해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이며 앞으로 추진하고 싶은  또 다른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요.

A 은평구민을 중심으로 서울 시민으로 구성된 회원이 250여 명이 됩니다.우리 회원들이 지난 2007년에는 전북 임실군, 남원시에 흐르고 있는 섬진강과 서울 한강을 동시에 실시하고자 선유도 한강에서 모여 행사를 거행했습니다. 그 뒤에 내가 살고 있는 불광천, 홍제천을 5년 전부터 구민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정화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습니다.

지금은 불광천에도 각종 고기며 개구리, 올챙이, 자라들이 살고 있는 것을 보면 불광천 물이 1급수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 원인 중의 하나는 구청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한강물을 지하로 불광천 상류까지 끌어 올려 다시 불광천상수로 흘러 내려가게 하면서 고여 있는 물이 없도록 시설관리를 했기 때문에 항상 불광천이 마르지 않고 물이 흐르고 있는 까닭입니다. 좋아졌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문화시민회 본부에서는 이제 변화되어가는 시대에 따라 북한산 둘레길을 단계별로 정화운동을 실시하려고 합니다.

자연을 살려야 합니다. 자연은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동반자요. 인생의 반려자라 봅니다. 아름다운 들꽃을 살리고. 향기로운 꽃나무를 조성하여 우리 인간들의 마음을 순화시키고, 매실수를 키워 각종 공해로 인한 오염으로 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어야 겠습니다. 서울의 얼굴이요,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삼각산을 먼저 살펴야 겠습니다.

특히 이번에 북한산성마을과 은평 한옥마을의 8경, 은평 역사한옥 박물관, 그리고 ‘G20 서울정상회의’를 개최했던 천년고찰인 진관사 사찰음식, 국가문화재가 풍부한 삼천사, 청순하고 순수한 천상병시인, 천재적이고 감성적인 이외수 소설가, 화가이며 걸레스님으로 한국의 피카소라하는 중광스님, 세 작가의 작품과 유품이 전시 된 ‘셋이서 문학관, 전통 한옥 홍보관, 중요 민속문화재인 ’금성당 등으로 한문화 특구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은평구가 발전할 수 있는 크나큰 기회가 왔다고 봅니다. 여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단체가 되고 싶은 것입니다. 더욱 더 제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 셋이서 문학관 관장’으로 현재 일을 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문인협회 은평지부장을 맡아 은평구의 문화발전에 노력, 봉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문화 중에 가장 정신적인 중심이 되는 것이 한국문학입니다.

국내보다도 외국에서 명성이 높은 기인이면서 천재적인 세 작가는 은평문학관이 아니고 서울시민들이 애착을 갖는 서울 문학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분을 더욱 홍보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싶습니다.

‘인생은 소풍으로 왔다간다.’ 는 천상병시인, 천재적인 두뇌로 감성적인 글로 독자들을 감동시키면서 ‘쓰는이의 고통이 읽는 이의 행복을 느낄 때까지’ 집념이 강한 이외수 소설가, ‘나는 괜히 왔다간다’ 는 걸레스님으로 한국의 기인으로 지칭할 정도로 알려진 김중광 화가이면서 시인, 소설가, 화가 세분을 우리 고장에 모셨으니 더욱 은평구민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데 노력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한문화특구지역의 둘레길을 아름답게 꾸미면서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면서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환경단체가 되겠습니다.

Q 끝으로 관계기관이나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 물은 인간의 생명이다.’ ‘공기는 인간의 숨소리다.’‘ 바람은 인간 영혼의 노래다.’
이 세 가지는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우리의 자산이요, 보물보다 더욱 귀중한 생명체들이다. 죽느냐 사느냐 이 세 가지가 결정한다. 고로 이 세 가지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물은 우리의 육체를 채워 주고, 공기는 인간의 삶의 동체를 만들어 주는 것이며, 바람은 모든 생명체를 순화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불광천은 우리 은평구의 중앙을 관통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생명수와 마찬가지 이다. 부디 불광천을 우리집 울안의 샘물이라 생각하시고 귀하게 사용해 주시고, 집안에서 하수 물을 내보낼 때 더욱 정화하여 깨끗한 물을 내려 보냅시다.

그리고 북한산 둘레길은 우리 은평구가 아름답게 만들고 가꿔서 서울시민을 비롯하여 전국 국민이 아름답고 좋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작은 일에도 소홀히 생각지 말고 내 집 가꾸듯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둘레길을 애용합시다.

지난 4월 24일 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지역특화발전 특구위원회 심의결과 은평구 진관동 한옥마을과 북한산성 마을일대 약 639,15m2 가 ‘은평 북한산 한문화체험 특구‘로 지정된 되었다 합니다. 먼저 구청 주무담당과의 노고와 축하를 드립니다.

그렇다면 먼저 한문화의 주체성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인간의 삶 속에는 제일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이 의(衣), 식(食), 주(住) 3대 요소라 봅니다.우리 한복의 변천 과정과 한복을 입는 옷(衣)매무새에 대하여 대비가 필요하고, 식(食)은 사찰 음식과 우리 순수한 한식을 분명히 구분하여 전래되어 왔던 우리 한식을 찾아야 할 것이고, 주는 양반세대가 살았던 궁궐 같은 한옥이 있는가하면, 순수한 서민들이 살던 향토적인 흙담집이 있을 수 있으나, 우리가 말하는 한옥은 바로 진관동의 한옥으로 꾸며진 한국의 전통적인 한옥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 외 한국의 역사성을 밝히는 역사박물관, 다음은 한국의 정신을 옳 곧게 보여 줄 수 있는 문화의 전통성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문화면으로는 문학관으로 명맥을 이어 갈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경제, 사회, 체육 등으로 민족의 생활풍습이 더욱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문화 특구지역 ‘셋이서 문학관’ 관장으로 책임을 맡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와 환경문제를 앞세워 더욱 청아하고 깨끗하고 고운 한국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혼신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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