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 토요일 11시부터 역촌역 평화공원에서

은평구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11시부터 15시까지 역촌역 평화공원에서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눔장터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장터 내 설치 되어있는 부스를 자율 선택하여 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한다. 가격은 참가자가 자율 결정하며, 혹서기 7월, 8월과 우천 시는 휴장한다.

올해 나눔장터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기증을 통한 중고물품의 교환 판매를 통해 자원 절약과 “아나바다” 운동 실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판매자는 판매수익금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 나눔장터 운영은 총 447여개 팀의 판매참가자가 15,200점의 물품을 가지고 참가하여 7,800여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아 성황을 이루었으며, 판매기부금 682,800원은 지난 12월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였다.

또한, 재활용률이 저조한 종이팩, 폐비닐류 등 분리배출,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등 자원재활용을 위한 홍보 및 폐휴대폰 및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도 벌인다.

구 관계자는 “ 나눔장터를 통해 구민들이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들을 잘 모아두었다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오셔서 나눔과 자원순환의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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