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새해 의정활동 각오 다지며 첫 업무 시작

 

   개  회  사
은평구의회(의장 장창익)는 7일 오전 10시 2015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장창익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희망찬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이하여 구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회, 구민복지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 의원과 구민이 그리고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은평구의회 의정활동 지원에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하였으며 새해도 더욱 더 노력봉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당일 11시 제22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모두 8차례 임시‧정례회를 개최하는 등의 2015년도 의회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7일 개회한 제229회 은평구의회 임시회는 ‘구립기자촌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과 ‘갈현동 12-248번지 일대 주택개전축 정비구역지정 의견청취안’을 심의 의결한 후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폐회했다.

 

                                                      개  회  사

장창익 은평구의회 의장

장창익 은평구의회 의장

 

장창익 은평구의회 의장

 

존경하는 은평구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김우영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을 여는 첫 번째 수요일에 새롭고 희망찬 마음가짐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올해는 여느 해와 달리 첫 임시회를 일찍 열게 되어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가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고 특별한 것 같습니다.

어제 1월 6일은 24절기 중‘소한’이었습니다.

절기의 이름으로만 보면 ‘대한’이 가장 추울 것 같지만, 실제로 일 년 중 가장 추운 날은

소한이라고 합니다.

옛날 이 시기는 혹한에 대비해 땔감과 먹을 것을 집안에 준비하는 등 입춘이 오기까지 견딜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던 때입니다.

근래 우리 국민들이 겪어내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도 소한과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내놓는 새해 우리나라의 전망은 하나같이 어둡기만 합니다.

하지만 소한과 대한이 지나면 입춘이 오고 밤이 깊어질수록 새벽이 다가오듯이 우리가 감내하고 있는 역경들도 곧 다가올 기쁨과 새로운 성장을 맞이하기 위한 통과의례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신문에서 2015년 달력이 IMF 경제위기를 극복했던 1998년 달력과 똑같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원래 달력은 28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처럼 우연이 나타난 것을 보면 올해의 위기도 1998년처럼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친애하는 의원 여러분! 팍팍한 생활 속에서 힘겨워하는 우리 구민들에게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몇 년간 계속되고 있는 지방재정의 위기 타개를 위해서 한 푼의 예산과 일초의 시간도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양은 무리지어 생활하면서도 서로 다툼이 없고, 강한 인내심과 끈기를 가진 동물이라고 합니다.

우리 의회도 2015년에는 양과 같이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로서 구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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