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허물기사업 4개골목 482m구간 친환경 도로포장과 화단조성

은평구는 지난 2004. 11월부터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택의 대문과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해 주는 담장허물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한 골목당 대상가구 50%이상 담장허물기사업에 참여하는 4개 골목을 우선 선정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도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상골목은 신사2동 184번지 고을길 외 3개소로 총 482m 구간에 도로폭 3~6m, 대상주택 28가구에 아스팔트 대신 친환경 도로포장과 화단조성으로 사람중심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으로 바꿀 계획이다. 구는 서울시 자문위원의 자문과 골목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10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2010년을 그린파킹사업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초부터 ▲대상가구에 사업참여 안내문 발송 ▲지역방송에 광고송출 ▲사진전시회 및 홍보 팜프렛 제작ㆍ배부 ▲동별 배너 입간판 설치 ▲대상가구 현장방문 ▲대상가구 관리카드 작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현재까지 60동에 98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그린파킹사업에 참여할 경우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골목에 도로포장, 조경식재, 편의시설 등을 추가 설치하여 사람중심의 아름다운 골목길 조성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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