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개정으로 투명성과 효율성 기대

4천918억원 새해 예산안 등 15개 안건 심의 가결해
7대의회 첫 예산 심의로 초선의원들의 적극성 돋보여

 

은평구의회(의장 장창익)은 지난 17일 2015년도 예산안 등 15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개원첫해 모든 회의를 마감했다.

 

특별한 난제없이 구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공감하는 분위기 속에서 9명의 초선의원들은 물론 4년, 혹은 16년만의 재입성 등 그 어느때보다 의정활동에 높은 의욕을 보이며 4천918억원의 새해 예산을 마무리했다.

또한 15일, 16일 양일간에 걸친 구정질문시 예전의 경우 자신의 질문이 아닐시 많은 이석으로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으나 단 한명의 이석도 없이 모둑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회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도 했다.

특히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대표등이 포함된 심사위원회 구성에 민간비율을 2/3로 확대하고 심사기준을 명확히해 심사의 객관성을 높이고 공무국외여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제정해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신의성실 의무를 다하려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그 외에도 서울특별시 은평구 마을공동체 지원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영유아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색·증산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의견청취안 등 15개의 안건을 상정 의결한 후 장창익 의장이 산회를 선언함으로 2014년도 모든 회기를 마감했다.

한편, 은평구의회는 대조동 소재 더부페에서 2014년도 회기의 마감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며 송년의 모임을 갖고 2014년도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의원 및 의회관계자를 비롯 구 집행부 간부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장창익 의장은 7대의회의 다양한 구성의 배경과 그 장점속에 잘 운영되어 왔던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며 수고한 의원들과 의회의 요구에 협조해준 집행부에 감사를 전한후 특히 “6대의회의 부족함으로 인해 큰 꿈을 안고 입성한 초선의원들까지 죄없이 뭇매를 맞게해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며 “어렵고 잘못되었던 모든 것들 다 털어내고 좋은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또한 김우영 구청장도 집행부를 대표해 “자신도 많이 배우며 의회를 닮아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소통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소통하는 가운데 이상적인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하며 새해를 위한 새출발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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