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판단하는 의정활동

Q 은평구민들과 관계기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Q 은평구민들에겐 조금 낮선 모습으로 비례대표로 7대 의회에 입성을 하셨는데 그 소감과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Q 은평구민들에겐 조금 낮선 모습으로 비례대표로 7대 의회에 입성을 하셨는데 그 소감과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Q 은평구민들에겐 조금 낮선 모습으로 비례대표로 7대 의회에 입성을 하셨는데 그 소감과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Q 은평구민들에겐 조금 낮선 모습으로 비례대표로 7대 의회에 입성을 하셨는데 그 소감과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지방선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은 무공천 노선을 철회하고 개혁공천이라는 노선으로 변화합니다. 그 때 ‘투명하고 깨끗한 공천, 새정치를 실행할 개혁적 후보’에 대한 요구가 있었고, 저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습니다. 민생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선거의 비례대표로서 구의회에 입성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시간동안 정당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일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입학한 뒤 학생운동을 경험하고 구로공단 노동현장에서도 상담과 교육 등의 활동을 하였구요, 이후 국공립 중·고등학교에서 사회교사로서 10여년을 재직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회경험과 활동이 공천과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이라 생각하고 또 이후 저의 의정활동에 상당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비례대표로서 전문적인 시각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낯선 모습으로 들어왔지만 친근한 모습으로 구민들께 다가가겠습니다.

Q 입성후 임시회와 정례회를 경험하셨는데 평소 생각했던 의회와 어떤 점이 좋았으며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A 7대의회에 새로 들어오신 의원님들이 많이 계셔서 부족하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열정을 갖고 회의에 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열정에 선배의원님들이 여러모로 초선 의원들에게 가르침으로 응대해 주었구요.

공부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상을 정립해가는 데 모든 의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지방선거로 인해 상반기에 의회가 많이 열리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하반기에 집중된 의사일정이 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충분히 검토하지 못하고 넘어간 경우가 많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Q 비례대표로서 지역구 의원처럼 한 지역보다는 의정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것으로 압니다. 의회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지방의회를 없애야한다는 이야기를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대놓고 듣기도 했습니다. 지방의회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데도 그렇게 이야기되었던 것은 그만큼 지방의회가 제 할 일을 못하고 때때로 지방의원들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지금 어느 때보다 지방의회가 해야 할 기본적인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정활동 강화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의정활동의 기본은 조례제정 및 개정, 폐지 등의 자치입법활동,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와 조사활동 그리고 예산안의 심의, 확정과 결산승인입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지요. 구민의 요구와 구 전체의 발전을 기준으로 기본적인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7대 의회가 출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례연구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조례연구회는 지금 14명의 의원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거나 의원 모두가 공동으로 연구했으면 하는 조례들을 제안하여 같이 토론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정당을 불문하고 모든 의원들이 조례 및 구 현안들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구민이 바라는 의회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Q 은평구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A 은평의 3대 개발 축(軸)이라 하는 수색역세권 개발, 녹번동 보건원부지 혁신파크 개발, 진관동 한옥마을과 의료단지 개발 이외에도 개발에서 소외되어 있는 지역들에 대한 정비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구정질문에서도 했던 것처럼 은평뉴타운과 대비되는 구시가지의 환경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밝고 깨끗한 도시. 그리고 깨끗하고 편안한 골목길. 이것이 구청장님의 또 하나의 사업이 되길 바랍니다.

Q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서 같은 당 소속 구 집행부와 어떤 관계를 설정해 나갈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구 집행부와 정당소속이 같다는 것이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당이 지향하는 바를 공유하고 있으니 많은 정책에서 공감을 갖고 힘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한편 또 같은 정당이다 보니 견제의 기능이 약화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의정활동에 있어 정당이 기준이 아닌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의 눈과 마음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Q 은평구민들과 관계기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50만 은평구민 여러분. 이제 곧 227차 정례회가 열립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 구 예산에 대한 심의가 있을 것입니다. 은평구 예산, 약 4,900억원의 향방을 결정하는 것이지요.

예산을 길이가 짧은 이불과 같다고 합니다. 발을 덮으면 어깨가 시리고, 어깨를 덮으면 발이 시린 게지요. 그래서 늘 동분서주하며 외부재원을 끌어오느라 애쓰시는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서울시 참여예산제에 적극참여하시고 애쓰시는 주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집안살림에서도 그렇듯이, 수입을 늘리려는 노력을 계속 하면서도 중요한 건 아끼는 것 아닌지요. 수입이 적으면 일단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수 밖에 없잖아요. 마찬가지로 부족한 예산일수록 낭비가 없도록 해야지요. 예산심사에 구의회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늘 관심 가져 주시고 발전하는 은평구의회가 되도록 격려와 지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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