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CJ대한통운 등

 

은평구는 지난 27일 구청장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어르신일자리 창출에 관한 “아파트 택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은평구는 일부 지방(부산, 대구, 경기도 등)에서 시니어 아파트 택배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점을 확인한 후 노인인력개발원, CJ대한통운 등과 교섭을 통해 어르신 아파트 택배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아파트 택배사업은 아파트 입주민 어르신들 중에서 시니어 배송사원으로 고용하여 노인일자리를 확보하고, 또한 어르신들이 직접 물품을 배달하면서 낯선 사람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 등 주민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어 이미 사업을 시작한 지방에서는 아파트 택배사업에 대한 주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 어르신 택배팀은 1일 12시간(08:00-20:00)근무기준으로 3개조로 나눠져 운영(4시간/일) 되며, 12월부터 시범지역(응암2동,백련산힐스테이트 3차)을 필두로 사업을 개시하되, 2015년도에는 관내 아파트 1,000 세대 이상 단지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면 100여명 이상의 어르신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김우영 구청장은 “아파트 택배사업이 어르신들의 소득보충에도 도움이 되고 아파트 택배서비스 개선에도 크게 기여함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오는 어르신일자리 특화사업으로 성공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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