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지난 지방선거 때 큰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 후 동네나 성당, 복지관 등에서 사회복지사로서 봉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이번 지방선거 때 출마를 하라고들 하였지만 저는 포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당시 새정치 민주연합은 무공천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나 위원장이나 지역당원들을 뜻을 거역할 수가 없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앙당으로부터 여론에 밀려 새누리당에게 필패한다고 해서 공천이 다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공천이 부활되니까 시당 등록마감날 갑자기 경쟁자 두분이 나타나서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권리당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바른정치 보편지향적이고 투명한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야합이나 편법정치를 하지 않는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정치를 할 것입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바른 의정 활동을 펼칠 것 입니다.

Q. 입성 후 두 번의 임시회를 치루고 이제 2014년을 마무리하며 2015년을 준비하는 정기회를 진행중인데 평소 생각했던 의회와 어떤 점이 좋았으며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A 지금은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걸 배우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밤늦게 새벽까지 공부하다보니 눈이 아플때가 많습니다.
막상 의회에 들어와 보니 일이 많습니다. 의원들은 각자가 독립체이기 때문에 의원각자가 일을 찾아서 해야 합니다.

저는 특히 민원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어려운 민원이 해결되었을 때는 보람도 느끼지만 해결이 불가할 때는 민원인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의정활동에 보람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마선거구(구산동,갈현2동)의원으로서 구산동과 갈현2동의 발전을 위해서 어떤 일들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구산동,갈현2동 발전을 위한 저의 공약이 있습니다. 구산동은 초중고등학교가 많이 있어 청소년 선도에 중점을 두고, 특히 방범에 큰 비중을 두어 범죄 없는 마을로 만들겠습니다.
또 갈현2동은 타동에 비해 빌라촌으로 형성되어 있어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 특히 장애인, 독고노인,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로서 구의원으로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때도 이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많은 발언을 했고 노력했습니다.

좌월공원은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조성이 시급합니다. 정자(쉼터)가 없어 어르신들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피할때가 없습니다. 여름에는 뙤약볕을 쬐고 양산을 받치고 계십니다.
대성고등학교에서 불광사까지 다니는 6번 마을버스가 대형버스로 운영되어 로데오거리는 교통이 혼잡하고 심각하며 학생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습니다. 소형버스로 바꾸는 것이 시급합니다.

Q. 은평구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은평구의 청렴도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23위이며 경제자립도는 22%로 하위권에 있습니다. 청렴도를 높이는 것과 자립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공무원 교육이 필요합니다. 청렴도는 지역 사업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실질적인 세수가 많아져야 합니다.

지금 경제적 자립을 위해 수색권 개발과 녹번동 구보건원 개발 한옥마을 개발이 필요하며 가톨릭 병원이 빨리 완공되어야 합니다.

Q. 새정치 민주연합 의원으로서 같은당 소속 구 집행부와 어떤 관계를 설정해 나갈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지금 새정치민주연합 은평을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새정치 민주연합 의원으로서 당연히 소속 정당의 지시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구 집행부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은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은평지역주민들을 위해 같은 당 의원들의 의견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집행부에 전달해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구산동, 갈현2동 주민들과 관계기관에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존경하는 50만구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고마비 계절!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입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오나 그러하지 못한 점 너그러히 용서바랍니다. 요즘 행정사무감사로 바쁜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구의 예산은 4천 3백만원입니다.

자립도는 22% 수준으로 78%를 서울시나 국가로부터 지원 받아야 구민을 위한 살림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예산부족에도 불구하고 우리 구청의 관계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볼때는 은평구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이웃과의 사랑, 민과 관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갖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은평구민과 구산, 갈현2동 주민여러분! 초심을 잃지않고 민생을 챙기고 열심히 노력하는 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주민들게 필요한 자리에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은평구민여러분 항상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