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으로 영상제작 맞춤식교육 실시해

 
은평구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활동기회를 마련하고 영상을 통해 마을미디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획한「영상제작에 날개를 달자 - 찾아가는 영상미디어 교실」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들과 친숙한 공간인 은평청소년수련관 ‘열린 아지트실’에서 진행된 영상제작 교육은 중․고교 방송반 학생과 청소년 동아리 ‘은찾사(은평구에 아름다운 곳을 찾는 사람들) 등 총 13명이 참여하였으며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는 서울영상집단 소속의 공미연 감독과 푸른영상 소속의 김준호 감독이 강사로 초청되었다고 한다.
은평구는 1인 1작품 완성을 목표로 청소년들에게 카메라와 편집용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으며 영상물 기획부터 촬영, 자막넣기, 영상편집 등 자신만의 영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모든 과정이 맞춤식 교육으로 실시되도록 배려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교육생들이 만든 영상물을 부모님과 친구들이 함께 감상하며 소감을 발표하는 영상시연회를 개최하여 배운 실력도 뽐내고 평가를 통해 한 번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부모님들에게도 자녀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하였다.
구 관계자는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영상미디어교실을 2013년에도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하고 교육하는 마을미디어문화교실도 적극 지원을 하고,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게 될 ‘은평사랑 UCC 공모전’을 주민들과 함께 준비하여 영상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으며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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