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지난 28일 구청 5층 은평홀에서 공무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인권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는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권희(한국장애인 인권포럼 서울대표)씨는 장애인차별 및 인권침해에 대한 사례중심의 교육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이행해야 될 사항을 소개하며 「차이를 넘어 차별없는 세상 조성」을 위하여 공직사회가 앞장설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그동안 행정 편의에 의한 공급자 중심 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 즉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정책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왜곡된 시각을 벗어나 동일한 인간으로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과 장벽을 인정하고 이해 할 때 진정한 화합과 소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구 관계자는 “향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교육대상자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교육기관 종사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겠다. 금번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들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개선으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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