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도 예일여중이 우승의 기쁨 누려

지난 10일 본 은평타임즈가 주최한 제3회 은평구중고등학생 의회식 토론대회 본선이 은평구의회 7층 본회의장에서 열려 예일여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예일여고 팀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예일여고 팀

 

또한 제1회로 실시한 중학생 의회식 토론대회에서는 예일여중이 첫 우승을 차지해 중고등부문 모두 예일이 차지해 겹경사를 이뤘다.

특히 고등학생 의회식 토론대회의 경우 1회대에서는 선일여고, 2회에서는 하나고에 이어 3회에는 예일여고가 차지함으로 매년 최고의 자리가 해마다 바뀌는 등 치열한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9월8일 선일여자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동명여고, 선일여고, 예일여고, 진관고등 4개 학교중 선일여고와 진관고의 준결승에서는 진관고가, 동명여고와 예일여고의 준결승에서는 예일여고가 각각 승리를 거둬 최종 결승전을 가졌다.

‘학생부에서 학교폭력기록 조항은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진관고가 여당, 예일여고가 야당이 되어 치열한 찬반토론 끝에 심사위원 4:1로 예일여고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은평구청을 비롯 은평구의회,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 서울기독대학교의 후원으로 실시하였으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재)국흥대장학재단(이사장 국흥대)과 은평힘찬병원(병원장 임홍섭)이 장학금을 후원하여 상장과 아울러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특히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만주적 토론방법을 습득케하여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는 성숙한 토론 분위기 조성과 미래의 지도자로서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지도자적 자질배양,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함으로 글로벌 세계화 시대에 능동적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토론대회의 효과의 극대화는 물론 훌륭한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우승팀에게는 구청장상과 국흥대장학재단의 장학금이, 준우승 팀에게는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은평힘찬병원 장학금이, 특별상에는 구의장상과 서울기독대총장 표창과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또한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김미경 시의원, 남기정 구의원, 기독대 박종엽 교수, 은평구청 임태수 교육복지과장 등 심사위원과 본지 김흥기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정확하게 심사를 실시했다.

한편 김우영 구청장과 김종선 구의장은 토론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토론의 가장 큰 목적은 소통이며 이를 위해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것이 토론의 기본자세이고 민주시민이 갖춰야할 기본 덕목”이라며 “오늘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모두 미래의 은평구와 이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훌륭한 이 나라의 지도자로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또한 본지 김흥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에서는 설득보다 감동이 중요하다. 설득은 상처를 주기쉽지만 감등은 오히려 상처를 치유하기에 논쟁에서의 승리보다 상대의 마음을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성숙하고 훌륭산 민주시민의 역할은 물론 이 사회의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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