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서부 관내 초·중·고교에 근무하고 있는 보건, 영양, 사서, 전문상담 등 비교과영역의 행복교사들과 간사학교 교감선생님 및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함께하였다.

먼저 아이스브레이킹에서 류제천 교육지원국장은 소통을 대화하기-음식나누기-신체접촉하기로 전개하여 참석한 행복교사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였고, 행복교사들은 60분간의 분임토론을 거쳐 “소통과 배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은 우리가 책임진다.”고 하는 토론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교육장은 이날 발표된 학교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교육청에서 충분하게 검토하고 책임있게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열심히 공부하고 정성껏 가르치며,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서부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오늘의 작은 소통이 학교 발전의 작은 씨앗이며, 행복교사들의 행복이 진정한 학교발전의 초석이 된다.”고 마무리하여, 참석한 행복교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학교교육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행복교사들이 학교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심도있게 논의한 의미 깊은 자리였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