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자치회와 대학이 협약 맺어 대학 교육의 전문성을 지역의 평생학습 자원과 연계

은평구는 지난달 31일 광명테이크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시상식에서 은평 1-1대학으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전국 196개 평생학습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번 공모는 2023년 한 해 동안 주목받은 평생학습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은평구는 새로운 평생교육 선도모델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은평 1-1대학을 통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에 선정됐다.

은평 1-1대학은 주민에게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이 가지고 있는 교육의 전문성을 지역의 평생학습 자원과 연계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를 위해 은평구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이 협약 체결, 시범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 가는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 점 역시 높이 평가받았다.

김미경 구청장은 대학이라는 우수한 자원을 지역과 연계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16개 모든 동이 대학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전문성 있고 특화된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지역이 가지고 있는 물리적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과 지역사회 그리고 주민이 평생학습 차원에서 상생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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