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은평성모병원-서울교통공사-롯데몰 은평점과 체결해

은평구는 지난 15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서울교통공사, 롯데몰 은평점과 기부하는 건강계단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장, 서울교통공사 구파발역장, 롯데몰 은평점 운영협의체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기부하는 건강계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 사항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구파발역 4번 출구에 조성됐다. 계단 이용자 1명당 1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고, 적립된 기부금만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의료취약계층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은평구는 기부계단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구민 홍보를 추진한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계단을 오르면 1인당 10원씩,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해 관내 의료취약계층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서울교통공사와 롯데몰 은평점은 기부계단 장소 제공과 청결 등 유지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증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해 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해 건강한 행동이 즐겁고 가치 있는 일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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