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2동은 지난 12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신사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해서 만든 마을지도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지도는 봉산과 비단산을 끼고 있는 신사2동의 특색을 담았다. 신사2동에 처음 전입하는 주민들에게 공공기관, 병원,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주요 정보를 포함한 그림지도를 배부해 지역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존 주민들도 본인들이 살아가는 공간에 관한 관심과 이해의 심화로 우리 동네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고자 제작됐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관계 직원이 여러 차례의 회의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었다.

그림지도에는 행정 기관들뿐만 아니라 ‘내를건너숲길 문화거리’를 중심으로 새절역에서 봉산 편백나무 치유의 숲의 ‘무장애 숲길’까지 공원과 숲체험장도 표시했다.

은평그린 ‘모아모아’ 사업의 거점을 그림으로 나타내 생활편의를 돕고자 했다. 또한 신사2동에 은평구 대표 사업인 ‘아이맘택시’의 이용 방법을 큐알(QR)코드로 안내함으로써 ‘신사2동 한눈에 보는 그림지도’로 지역 홍보는 물론 생활 깊숙이 활용될 예정이다.

‘한눈에 보는 그림지도’는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해 전입 가구, 기관단체,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김창운 협의체 부위원장은 “신사2동의 알찬 정보를 담은 지도를 만드는 데 참여한 위원과 관계 직원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주민에게 좋은 활용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춘재 신사2동장은 "전입자와 관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을지도를 제작했다”며 “지도를 보고 무장애숲길, 편백정, 비단산 체험학습장 등 좋은 자원들을 많은 주민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