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함께 행복’ 전시 작품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해

서예가 보람 한숙희 작가는 지난 1121나눔으로 함께 행복전시 작품 판매수익금 전액 3천만 원을 은평구에 기탁했다.

보람 한숙희 작가는 1984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선하며 본격적인 서예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작가는 일중 김충현 선생의 일중체를 공부하고 40여 년을 서예의 대중화와 예술의 한 분야로 서예의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올해 80세를 맞이한 한숙희 작가는 본인의 작품 인생을 나눔으로 정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지난 921일부터 105일까지 나눔으로 함께 행복전시회를 개최했다. 첫 붓을 들던 때의 작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인생을 모두 담고 있는 작품과 소장품 80여 점을 선보였다.

한숙희 작가는 전시 작품 판매수익금과 개인 기부금 3천만 원을 은평구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은평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약으로 진행 중인 나눔네트워크 사업으로 배분돼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자식과도 같은 작품들을 기꺼이 내놓으신 작가님의 나눔 정신에 감사드린다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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