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3/4분기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 및 안건처리를 위한 제30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 서울특별시 은평구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동식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김윤희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윤희 의원》 ▲ 서울특별시 은평구 가족돌봄 청소년ㆍ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장연순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승엽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오영열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신봉규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락의 의원》 8건이다.

1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3회 은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하였으며, 이경술 의원 「청각장애인 지원 및 수화통역사 관련」, 황재원 의원 「동네사랑방 골목쉼터 마련」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3/4분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며, 23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33건의 안건심사 및 보고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기노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3/4분기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33건의 안건처리가 있는 회기“라고 전하며, ”이번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통해 그간 추진된 사업들을 세심히 살펴, 향후 예산심사 시 바로미터가 될 수 있도록 차근히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매년 한글날이 되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고 전하며 “우리 은평구의회에서도 기존 휘장 안에 있는 한자표기를 한글로 변경하는 ‘휘장 한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초 계획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갈무리하여 온전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무분별한 전시성 사업들은 과감하게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구민들이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계획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