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청년까지 전입 환영선물 지원 대상자 확대

청년 600명 선착순, 은평구 블로그 ‘은빛SOL라이프’에 신청

은평구가 1인가구 전입 생활 지원인 은빛SOL라이프대상을 중장년에서 청년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은빛SOL라이프평의 나는 (SOLO)에게 전입 라이프’(생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입자에게 전입 생활에 필요한 종합 안내서와 생활 물품을 포함한 웰컴행복박스를 선물한다.

이번 확대 대상자는 올해 다른 시구에서 은평구로 전입한 19~39(1984~2004년생) 청년 1인가구 선착순 600명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130일까지다. 구 블로그 은빛SOL라이프게시글 내 온라인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은평구청 가족정책과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웰컴행복박스의 기본 구성품은 종합 안내서와 구급함이며, 선택항목으로는 안심세트’, ‘홈트세트’, ‘생활세트유형 3종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안심세트는 지문 방지 필름, 투척용 소화기 등 안전 관련 물품이다. ‘홈트세트는 요가매트와 스트레칭 밴드 등 운동을 돕는 품목이며, ‘생활세트는 휴지, 치약 등으로 구성됐다.

은평구는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오는 11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 시 고독사 위험 판단 항목 등으로 설계된 생활 실태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한다. 고립은둔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 대상에게 사회적정서적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고립 가구를 사회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전입 중장년의 경우 오는 12월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대상자 확대 지원을 통해 중장년뿐만 아니라 청년도 은평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청년의 고립 문제가 중장년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해 장기적으로는 고독사도 예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은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