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참여예산사업과 연계 업그레이드 된 사업으로 재탄생

응암3동은 지난 20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식품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6월 은평대학 추진을 위해 1-1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대 평생교육원의 우수한 교수진과 협력해 기획됐다. 올해 추진할 동 참여예산 참다래마을 장독대 사업과 연계해 장 담그기의 유래와 문화, 메주 띄우기, 장 담그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응암3동 주민들은 전통식품 전공 교수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강의를 들으며 장 만드는 방법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삶과 지혜도 함께 배우며 전통발효식품에 대해 바르게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영만 주민자치회장은 해마다 장 만드는 방법만 배워 진행하던 참다래마을 장독대 사업이 장 담그기의 유래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대학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한 단계 향상된 사업으로 거듭나게 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추수경 응암3동장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경기대 평생육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평생학습에 활용해 주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품격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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