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재 종

실버타임즈 논설위원
본지 객원논설위원
생산적이고 보람된 노년을 보내고 싶은 노인들의 욕구는 사회 전반에서 확인되고 있다.
대부분 실버취업은 편의점. 주유소 같은 서비스업체나 기업의 잔손이 가는 분야에 취직하는 것이다.
노인세대를 노린 나쁜 생각으로 유혹하는 경우가 있다. 이동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으로 인한 할머니들이 다정한 말투와 자상한 배려에 속아 낭패 보는 경우가 있다.
건강약품 매입에서 사기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떴다방은 노인들을 제일 대상자로 이용한다.
쌈짓돈을 노린다. 휴지, 비누 등 선물을 미끼로 홍보해서 감언이설로, 또 노래교실에 무료로 초대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허위, 과장된 방법으로 상품의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데, 절대 넘어가서도 안 된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또 다른 사람들은 대한민국은 ‘분노와 갈등 공화국’이라 생각하는 20-40대의 젊은이들이 많다.
그러나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풍요, 번영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주기 바란다.
지난 6월6일 현충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자들은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강한 의지를 온 국민들이 다짐하면서 3년1개월 끈 6.25 전쟁은 국군 전사자와 실종자만 17만여명, 부상 45만여명, 민간인 사상자와 행방불명자 100만 명에 이른다. 전쟁미망인 20만여명, 고아 10만여명, 미군 전사자 3만6천여명, 유엔군 4만여명의 희생, 인명 살상을 생각해야 된다.
지금 6.25 전쟁은 망각의 세월에 묻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 도사리고 있다. 從北은 대한민국을 否定의 대상이라는 것이 이번에 분명히 확인됐다.
현대사의 정통성이 북한에 있다는 迷妄, 남한을 美 제국주의 식민지라는 착각이 그들 主思, 종북주의자들의 인식세계를 지배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규범과 기본질서, 법과 제도를 파괴하는 것은 그들의 당연한 임무라고 주장한다.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국민들이 진보의 이름에 기만당해 종북의 본색이 감춰진 사실을 몰랐다. 북의 대남전략인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 국가보안법 폐지를 전면에 내세운 통합진보당의 노선을 그저 이념의 자유로 이해했던 것 또한 너무 순진했다.
대한민국 체제의 안전을 흔드는 顯在化된 위협을 직시해야 된다. 그 위협의 정체 종북의 실체를 이제 조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다.
서해 바다가 ‘동아시아 최대의 화약고’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6월에 한 여름같은 더위에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 피해가 많은 이때 정치권에서는 대선준비로, 상임위원장 문제로 19대 국회가 개원을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노인을 상징하는 단어들은 고집이 세고 병들고 고립되는 부정적인 것들이었다.
유태인처럼 조부모와 손자. 손녀가 함께 박물관, 역사관, 도서관을 다니며 조상을 섬기고 그 뿌리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맥을 이어오다가 요즘 핵가족화 되고 부모들의 이혼률이 점차 많아 가정에 화목, 조상의 뿌리, 얼을 이어받지 못하는 것이 큰 문제다.
평생 숱한 어려움을 헤치고 살아오면서 이 땅의 노인세대들이 대접과 존경을 못 받고 살아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지금은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 살기 좋은 고장, 은혜로운 은평에서 먼저 철저한 정신무장을 6월을 보내면서 결의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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