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은평구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5일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포함한 학교예술교육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양영식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업무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은평구와 서울시특별시교육청은 서울시 어린이·청소년들이 학교예술교육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와 관련된 영화교육, 행사 등에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은평에서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가 연출했거나 주체적으로 등장하는 작품, 어린이 주제 영화 등 세계 각국의 어린이 영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축제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저녁 7시 롯데시네마 은평에서 열리며, 올해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에 선정된 '아마 글로리아'를 상영한다.

김미경 구청장은평구는 서울시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자원이 많은 곳으로 이번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또한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은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