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친화적인 어린이 중심의 온 가족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내부 어린이들 놀이와 체험공간, 외부 피크닉가든 등 열린공간

서울시가 2010년 국내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수돗물 체험 홍보관 아리수 나라의 외부공간을 가족 휴게 중심의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2022) 개관 후 12년만에 아리수 나라의 내부 콘텐츠를 전면 리뉴얼하여 노후화된 체험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수돗물 체험홍보관으로 재조성한 바 있다.

2022년 내부 콘텐츠 리뉴얼에 이은 이번 외부공간 전면 새 단장을 통해 아리수 나라를 어린이들이 물과 환경에 관련 된 다채로운 체험뿐아니라, 가족 휴식 공간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개방형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아리수 나라외부공간은 그동안 이용객들의 활동공간을 축소하고 공간을 단절시켰던 잔디언덕을 제거하여 어린이와 학부모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조성되는 주요 공간은 물빛놀이터’, ‘열린광장’, 피크닉가든등으로 하나의 열린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물빛놀이터는 이용객들이 놀이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기존 바닥분수를 광장형으로 넓게 확장하고 앉음벽 및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열린광장은 공간을 단절시키는 잔디언덕을 제거하여 물빛놀이터와 진입부를 연결하는 다목적 광장으로 조성한다.

피크닉가든은 물빛놀이터 공간과 녹지로 분리하여 소음이 완화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기존 막구조텐트 주변 공간도 자연 친화적인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외부공간 조성공사는 8월 말 착공해 오는 11월 초 개장 예정으로 공사기간 중 아리수 나라는 정상 이용이 가능하며, 안전통로 확보 등조치를 통해 관람객들이 시설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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