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지방자치 시대의 비전 공유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24일 전라북도 고창군의회를 방문하여 고창군의회9대 은평구의회 개원 후 두 번째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은평구의회 기노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고창군의회 임정호 의장을 비롯한 고창군의회 의원, 김미경 은평구청장심덕섭 고창군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에 필요한 비전의 공유 등과 함께 양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지방자치의 성공적 정착과 운영을 위해 체결하였으며, 두 도시의 발전적인 의정활동과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양 의회 간 의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청년 정책 사회 전반에 폭넓은 교류를 약속한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양 의회 간 홍보 영상물 상영,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은평구 청년 창업 점포에서 제작한 자매결연 기념품(하바리움)을 포함한 양 의회 기념품 교환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를 이어갔다.

협약식 전 은평구의회 의원들은 전라남도 신안군 은평의 섬(자은도) 방문하여 은평의 섬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이곳 은평의 섬이 은평구민의 따뜻한 휴식처가 되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였다.

협약식 다음 날인 25, 고창군에서 열리는 지역행사인 동학농민혁명 129주년 기념행사청보리밭 축제 등에 참석하여 지역행사 사업과 정책에 대해 직접 체험한 후 상호 간 지역행사를 비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의회 임정호 의장군민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는 고창군의회와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열린 의회인 은평구 의회 간 자매결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식 통해 앞으로도 서로 정기적이고 꾸준한 만남으로 이어져 진정한 풀뿌리 지방의회을 실현하기 위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이에 은평구의회 기노만 의장고창군의회와 고창군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창에서 두 의회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성사함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경제를 비롯한 문화관광, 청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의회가 잘 연계하여 양 도시가 공동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은평구의회는 2019년 군산시의회, 2022년 울진군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연속으로 이어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2.0시대에 지역 간 교류 활동에 앞장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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