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까지 은평구 자연과 흐르는 사람 이야기 기획전시

은평구는 오는 23일부터 618일까지 한문화체험시설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기획전시 흐르는 공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은평구의 자연과 그로 인한 사람의 이야기 소개로, 참여 작가 김순임은 은평구에 깊게 쌓인 결들을 지역의 자연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로부터 발견하고 관찰해 작업한다.

전시는 은평구 특유의 자연 오브제 및 공간과 엮어 설치, 조각, 영상, 사진,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현대 미술과 전통 한옥 건축의 유기적인 조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층 전시실에는 설치미술 ‘The space 17_삼각산을 중심으로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과 미디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설치작품에 사용된 목화솜은 그 위에 앉거나 만져볼 수 있도록 하여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2층에 전시된 설치미술 ‘Etherial 2023’, 작품에 사용된 나뭇잎과 돌멩이는 모두 북한산과 은평구 일대에서 수집하고 발굴한 자연물로 은평구만의 자연 오브제를 설치미술로 경험할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 지하 전시실에서는 보다 다채로운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과 작가 인터뷰 영상이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은평역사한옥박물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귀자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은평의 자연과 문화를 예술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로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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