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5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9일 상임위원회별로 총 20건의 조례안 및 각종 안건을 보고받고 심사하였으며, 행정복지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은평청여울 수영장 민간위탁 동의안」은 부결되었다.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안건 처리에 앞서 권인경 의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건 처리 사항으로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전라남도 신안군 자매결연 동의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경구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아동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3년도 은평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송영창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신봉규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현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례안(양기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기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되었으며, 지난 9월 기노만 의장이 몽골의 초청으로 은평구 대표단의 일원으로서 몽골을 방문하고, 관련규칙에 따라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이 본회의에 보고되었다.

오늘 기노만 의장을 대신해 본회의를 맡은 황재원 부의장은 “다소 짧은 기간에 민생 조례안을 검토하고 처리하느라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은평구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곧 있을 2차 정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은평구의회는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은평구 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활발한 의사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