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드레스 코드’로 역대 최대 규모 비건페스티벌 개최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 위한 해법으로 비건 행사 실시해

서울혁신센터(센터장 윤명화)는 지난 3011시부터 서울혁신파크에서 제9비건나우 2022”를 개최했다.

서울혁신센터는 지속가능한 도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환경, 기후위기,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혁신가들의 사업을 지원하고,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활성화해왔으며, 특히, 2016년부터 비건페스티벌 등 다양한 비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혁신파크 입주단체이자 1회부터 비건페스티벌을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주관사 비건생활연구소 캘리최서연 대표는 비건은 단순히 육식을 하지 않는다는 이분법적 사고와 행동양식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이 말 속에는 인간과 동물, 환경 모두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하며, “인간들이 지구의 자연환경을 남용하고 숲과 생명을 해치는 행위가 결국 인간에게 기후재난이라는 결과로 돌아올 것이며,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작은 실천부터 함께 할 수 있도록 <비건나우 2022>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9회를 맞는 비건나우 2022”는 비건 분식을 맛볼 수 있는 비건프렌즈’, 제철 농산물에서 영감을 받은 비건 라자냐, 완두콩 비건 크림 스프 등을 맛볼 수 있는 원슈가데이 비건 그로서리’, 유기농 비건 무알콜 와인과 맥주, 뱅쇼키트를 만나볼 수 있는 리틀베러’, 지속가능한 초저분자 식물성 비건 콜라겐 부스터로 프랑스 SIAL PAIRS 2022 혁신상을 받은 플랜트 콜라겐80여 팀이 셀러로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4대 서브 프로그램 : 좌담회부터 요가, 영화상영, 버스킹까지 다양해>

비건음식과 문화를 맛보는 체험부스 메인프로그램 외, “비건나우 2022”에서는 비건과 함께 맛볼 수 있는 4종류의 서브프로그램이 서울혁신파크 내 혁신광장(야외잔디밭), 상상청, 연결동, 공유동 곳곳에서 펼쳐졌다.

좌담회 <동물해방 이야기>는 오후1230~1330분까지 혁신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대표가 꽃풀소들의 구출부터 임시 보호처, 평생 보금자리 안착의 과정에서 발생한 끊임없는 갈등, 소통 그리고 협력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13~17시까지 진행되는 수련 프로그램 <-(True_Root)> 시간에는 비건 타바타 트레이너 김지영씨의 풀 파워-! 타바타 클래스와 비건요가클럽 연키씨의 하타요가’, 벌새씨의 인요가가 참여한다. 상상청 2층 느티나무홀(연결동)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비건 영화상영회는 공유동 다목적홀에서 14~1430분까지 <내일의 식탁>, 15~1630분까지 <Planet A>를 상영하였으며 혁신광장에서는 1330~16시까지 싱어송 라이터 숨비등 버스킹 팀들이 함께 했다.

비건페스티벌 비건나우에 참여할 때는 쓰레기제로를 지향하는 취지에 맞게 식기와 텀블러를 필참해야 하며, 전 세계적인 할로윈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할로윈 드레스 코드를 추천하고 있어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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