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는 5일 은평구의회 3층 정책세미나실에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관내 주민센터 방문 민원인 중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여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례 등을 배경으로 실시된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지역주민들과 자주 만나며 소통하고 있는 의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숙지하여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을 청취하고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 습득에 중점을 두고 실습을 이어갔다.

기노만 의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쓰러지고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정말 높아진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면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심폐소생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동참하여 우리 이웃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