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함께 배워

은평구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다문화가정 아동 한글학습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진행하고자 지난 10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다문화가정 아동 한글학습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봉사자와 다문화가정의 미취학아동을 2대 1로 결연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글 학습을 돕고, 취학 후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청소년 봉사자들에게는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다문화가정 14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은 참여한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는 28개의 다문화가정과 58명의 청소년들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에 은평구는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에 앞서 이들이 앞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과 청소년들간의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한글 학습은 17일부터 시작되어 매주 토․ 일요일 중 1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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